오늘은 입동입니다. 절기답게 아침 최저기온이 올 시즌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며 서울에 첫서리와 얼음이 관측되었는데요. 올 늦가을의 날씨가 얼마나 포근했는지 서울의 첫얼음의 경우 지난해보다 20일 늦고 평년보다도 5일 늦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이제 늦가을다운 날씨를 찾은 셈인데요. 오늘 오후부터 추위가 서서히 누그러들겠지만 며칠 뒤 더 강력한 한기가 한반도에 유입된다고 합니다. 계절은 이제 가을을 벗어던지고 겨울로 향해 가는 것은 틀림 없네요. 반면 어제 가까운 나라 일본의 도쿄 도심 최고기온이 27.5도까지 오르면서 100년 만에 11월 최고기온을 경신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한 여름 날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물론 일본도 조만간 늦가을 기온으로 다시 돌아갈 거라 합니다만 점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