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 33

연남동꽃집 아도니스 프리저브드 핑크장미꽃다발

어젯밤부터 내리는 비로 벚꽃 엔딩이 되었습니다. 오늘 종일 내리는 비가 동안 건조했던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고 가뭄으로 고생을 하는 전라도에 큰 도움이 줄 텐데요. 그야말로 소중한 단비임에 틀림 없습니다. 덕분에 초여름 날씨를 보이던 이상 고온도도 어느 정도 진정이 되는 느낌입니다. 계절이 계절다웠으면 좋겠지만 점점 이상하리만치 극단적으로 바뀌는 것이 썩 내키지 않네요. 그러나 바뀌는 지구 환경을 무슨 수로 막을 수가 있겠어요.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나약한 인간이 해야 할 최선이니 그저 지는 벚꽃을 보며 내년에는 제 때에 피어나길 바랄 뿐입니다. 연남동꽃집 아도니스의 연인을 위한 핑크장미 프리저브드꽃다발 연출입니다.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는 프리저브드 장미로 꽃다발을 원하신 고객을 위한 연남동꽃집..

꽃다발 2023.04.05

마포꽃집 아도니스 여친을 위한 화이트바이올렛꽃다발

4월의 첫날이자 주말입니다. 날씨는 초여름으로 바뀌어서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나들이를 다니시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니 봄은 이제 스쳐 지나갔습니다. 담주 주중 폭풍우가 예상되기에 이번 주말이 꽃구경을 할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일 것 같네요. 대상고기압은 한반도에서 떠날 생각이 없고 덕분에 미세먼지는 나쁨 상태를 유지하며 4월의 첫날이 빠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서점 교보문고가 1980년 설립 이후 첫 번째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대형 서점 중에서도 최초의 사태인데요. 영상의 시대에 종이책의 쇠락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을 뿐만 아니라 동네 서점들이 급속하게 줄어드는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일이기에 이제 놀랍지도 않습니다. 마포꽃집 아도니스의 여친을 위한 화이트바이올렛꽃다발 연출입니다. ..

꽃다발 2023.04.01

홍대꽃집 아도니스 남친을 위한 신년 축하꽃다발

2023년 새해가 밝고 어느덧 4일이 되었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매년 1월은 아주 빠르게 흘러가는 듯해요. 새해 들어 블로그 첫 번째 포스팅으로 인사 드리는데요, 2023년 건강하시고 대박 나시길 기원드립니다. 어제보다 바람이 좀더 강하게 불고 여전히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1월 들어 도리어 12월보다 덜 춥다는 느낌이 드는 건 추위에 익숙해진 탓인지 아니면 한파가 주춤해진 까닭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 눈소식이 있고 그 이후 이동성고기압이 한반도에 머물면서 비교적 온화한 겨울날이 이어진다고 하니 며칠만 더 참으면 될 것 같습니다. 홍대꽃집 아도니스의 신년 축하꽃다발 연출입니다. 남친의 승진과 새해를 함께 축하하고픈 여친 고객이 홍대꽃집 아도니스에 주문하신 상큼발랄꽃다발이었는데요. 보..

꽃다발 2023.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