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오후 뉴욕 대기 오염지수가 1976년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수위인 위기적 405를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6월 9일 금요일 비소식이 있어 그나마 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화재로 인한 연기가 어느 정도 지구촌을 황폐화시킬 수 있을지 막연하게 상상만하다가 뉴욕의 대기를 보는 순간 거대 화산폭발이 인류의 멸망도 가능케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엘니뇨 발생으로 세계 곡물 가격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와 내년 이래저래 서민들의 살림살이에 먹구름이 잔뜩 끼게 되겠네요. 먹구름은 주말 하늘에도 드리우기 시작했습니다. 주말 오후부터 내일에 걸쳐 돌풍과 뇌우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예상되는데요. 이 요란한 비의 원인은 한반도 북부를 지나는 차가운 성질의 절리저기압의 영향 때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