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3호 윈욍이 발생했습니다. 세력이 약한 태풍이라 일본 동해쪽으로 이동, 조만간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 낮도 한여름처럼 뜨겁고 더울 것 같습니다. 어제 서울의 평균기온은 28.5도로 1907년 기상 관측 시작 이후 116년 만에 가장 높은 9월 평균기온을 기록했다고 하네요. 그 전날에 서울에서 9월에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1935년 이후 88년 만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9월에 늦더위가 길게 이어지는 것은 연이은 태풍의 발생으로 남쪽 바다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밀려 올라온 탓인데요. 당분간 이 더위는 계속 이어질 것 같아 가을을 느끼려면 한 달은 더 기다려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홍대꽃집 아도니스의 친구의 공연을 축하하는 비비드 꽃다발 연출입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색감으로 친구의 공연을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