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봄이 훅하고 새치기한 듯한 날씨입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훌쩍 오르면서 도저히 한겨울이라고 전혀 느낄 수 없는데요. 이런 이상 고온의 날씨는 며칠 후 비가 내리고 나면 급변할 것 같습니다. 중간이 없이 극단의 날씨 패턴으로 바뀌는 것이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데요. 개인적으로 지구온난화로 이 문제의 원인을 치부하기에는 지구와 우주는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란 생각이 큽니다. 어쩌면 알 수 없는 우주의 질서 안에서 지구가 변화하고 그 원인으로 기상에도 이변들이 생겨나는지 모르겠네요. 어찌됐든 며칠 동안의 봄날씨를 미세먼지와 사투를 벌이며 재미나고 보람차게 보내야할 것 같습니다. 홍대꽃집 아도니스의 졸업을 축하하는 블루바이올렛 꽃다발 연출입니다. 홍대꽃집 아도니스의 꽃다발 중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