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오늘 출근 길은 조금 가벼운 외투를 걸치고집을 나섰는데 그다지 춥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낮의 길이도 눈에 띄게 길어지면서머지않아 봄이 찾아올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데요.가을부터 잎을 떨구었던 화분들에서조금씩 새싹들이 움을 틔는 것을 보고 있으면벌써 마음은 따스한 봄으로 가는 듯합니다.그러나 이런 초봄의 따스함도다음 주 설 연휴에는 전혀 느낄 수 없을 것 같은데요.빨리 오는 봄이 싫은 듯동장군이 한반도에 찾아오기 때문입니다.상당히 매서운 한파가 될 것 같아저번 주가 이번 시즌의 마지막 한파가 될 거라는예상을 보기 좋게 뒤집어버렸는데요.거기에 눈과 비소식까지 있어서 이래저래 겨울 맛을 제대로 즐기는설 연휴가 될 것 같습니다. 연남동꽃집 아도니스의남친을 위한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