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초여름 날씨가 주말인 오늘까지 이어질 것 같은데요. 벌써부터 반팔차림으로 외출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 정도로 3월 날씨치고는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나면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이번 깜짝 여름도 물러날 것 같은데요. 언제부턴가 3계절이 공존하는 시기가 점점 많아지는 것이 혹자는 지구의 온난화의 영향이라고 하지만 서교동꽃집 아도니스의 생각에는 일정 주기를 통한 지구의 자정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구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그 긴 시간 동안 인류가 지구를 지배를 한 것은 아주 사소한 시간에 불과하기에 지나온 시간들의 일정 패턴을 파악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어찌 됐든 날씨의 변동에 따라 다양한 계절의 옷차림이 일상이 될 날도 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