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늦겨울에 내린 눈치고는 너무 많은 양이 내려서 새벽에 꽃시장 가는 길에 자동차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애를 먹었는데요. 이제 눈은 그쳤고 흐린 하늘과 함께 차가운 공기가 밀려 내려와 쌀쌀한 느낌이 감돌고 있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이 없는 늦겨울의 날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하니 그나마 주말은 쾌청하게 개인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홍대꽃집 아도니스의 여친을 위한 졸업식꽃다발 연출입니다. 일반적으로 프론트페이싱 형태로 주문을 많이 주시는데 이번 남친 고객은 아도니스 시그니처스타일의 원형꽃다발이 마음에 든다며 그 형태의 졸업식꽃다발을 홍대꽃집 아도니스에 요청하셨네요. 졸업식꽃다발의 경우 사진 촬영을 했을 때 잘 표현이 되는 색감을 찾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런 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