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초겨울의 쌀쌀함이 느껴지는오후가 다가오고 있습니다.내일은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인데요.절기에 걸맞은 날씨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듯합니다.하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차가운 한기의 중심이일본 쪽으로 이동하면서 오후부터는평년 기온으로 회복하지 않을까 싶네요.겨울이 오면 우리나라 주변 바다에 생기는 특별한 기상 현상이 있습니다.겨울철 강한 한기가 불어 내려올 때 만들어지는 줄무늬구름인데요.일본 홋카이도 부근에 줄무늬구름이 나타났습니다. 또한 서해에도 줄무늬구름이 나타났고제주도 남쪽 해역에 올챙이구름 카르만와류도 등장했는데요. 올 가을 들어 처음 발생한 올챙이구름은 겨울철 한라산이 만들어내는 기하학적인 구름입니다. 벌써 바다는 겨울에 진입했음을 구름으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긴 여름과 짧은 가을 ..

23년의 5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5월의 마지막 날, 수도권의 아침 소동이 해프닝으로 끝나서 그나마 안도를 하게 되는데요. 서울시와 행안부가 서로 어긋난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한 것에 대한 적잖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어찌 됐든 경계상황에서 서울시의 신속한 문자는 문자를 보내지 않는 것보단 더 스마트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피를 해야 한다면 어떤 장소로 어떤 방식으로 움직여야 하는지 자세한 설명이 없다는 점과 오보에 대한 신속한 문자 대응이 아쉬웠다는 것은 비난의 여지로 남는데요. 이번 일을 계기로 경계문자발송에 대한 정부와 각 시도의 업무협력, 문자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 그리고 오보문자에 대한 대응시간 등을 면밀하게 체계화할 필요는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마포꽃집 아도니스의 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