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잠자리가 편안하셨는지요. 자다가 너무 더워 깨워본 경험이 그렇게 많지 않은 탓에 이른 새벽의 숨 막힘은 낯선 경험이었는데요. 편안한 안방 침대를 포기하고 에어컨이 열심히 돌아가는 거실의 쇼파에서 남은 잠을 청했는데요. 오늘도 불볕더위는 이어질 것 같습니다. 낙농가가 우유 회사에 파는 원윳값이 리터당 88원으로 10년 만에 최대폭으로 인상되었는데요. 세계에서 비싸기로 유명한 한국의 흰 유유는 정부의 눈치를 보면서 슬금슬금 인상의 길을 밟을 것입니다. 당연히 우유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다른 업체들의 제품들도 도미노 인상이 예상되는데요. 그보다 더 큰 문제는 2026년이 되면 미국 유럽산 무관세 우유와 유제품이 한국으로 몰려들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국산 우윳가격이 얼마큼 인상되는지는 그다지 피부로..

많은 비를 퍼부었던 장마 시즌이 오늘로써 끝이 났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모양입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 한반도가 편입되면서 정체전선은 더 이상 힘을 발휘할 수 없게 되었는데요. 티벳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열돔현상이 발생하면 그야말로 찜통더위가 발생할 텐데요. 올해의 무더위는 얼마큼 맹위를 떨치게 될지 벌써부터 공포스럽게 느껴집니다. 5호에 6호 테풍도 중국 남동 해안 쪽으로 상륙할 확률이 높다고 하니 올해의 날씨는 좀 이상하다 싶은데요. 어찌됐든 폭우 대신 폭염의 시즌이 찾아왔음은 확실하겠습니다. 마포꽃집 아도니스의 친구의 공연을 축하하는 미니 자나장미 화관 연출입니다. 마포꽃집 아도니스의 인스타그램을 보시고 다양한 화관 상품들을 제작하는 것으로 잘 이해하고 계신 고객의 화관 주문이었는데요..

서울 지역은 다행히 밤부터 비 소식이 있어 오늘은 모처럼 맑은 주말을 맞아 데이트나 나들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텐데요. 전국 곳곳에서 때아닌 독극물 의심 소포가 발견되면서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발송된 이 의문의 소포를 개봉한 3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하니 만약 특별히 받을 소포나 우편물이 배달되었을 때는 절대 개봉하지 말고 경찰 등 수사기관에 바로 신고를 요청하고 있는데요. 독자분들도 이상한 우편물과 마주하게 되신다면 매뉴얼대로 바로 신고를 하시길 바랍니다. 홍대꽃집 아도니스의 지인의 전시를 축하하는 소프트 비비드꽃바구니 연출입니다. 홍대꽃집 아도니스의 블로그 포스팅을 보시고 비슷한 느낌의 꽃바구니를 주문 주셨는데요. 보신 상품보다 볼륨을 좀 줄여서..

드디어 맑은 하늘을 보게 되었네요. 어제 저녁부터 날이 개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정말 쨍한 하늘이 드러나며 폭염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계속된 장맛비로 눅눅한 주변 환경들이 강렬한 햇살로 거의 다 마르지 않을까 기대하며 수요일 오후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며칠 후에는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고 하니 하늘이 허락한 여름의 햇빛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다만 폭염주의보가 내려진만큼 열사병에 주의를 하셔야 겠네요. 태풍 4호는 중국과 베트남에 상륙 곧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고 먼 필리핀 동쪽 바다에 태풍 5호 독수리의 씨앗인 열대요란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 요란이 태풍으로 성장한다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기에 주의를 가지고 지켜보아야겠네요. 서교동꽃집 아도니스의 강다니엘님의 팬 화관 연출입니다. ..

비가 잠시 멈추며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주말엔 주로 충청과 전라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하니 서울경기권은 그나마 숨 돌릴 틈이라도 있는데 연일 비가 내리는 지역은 더 큰 피해가 없길 바랄 뿐이네요. 요즘 전기차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상 폭우 때 전기차를 운전하는 분들은 이래저래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혹시 감전되지 않을까?’하는 걱정부터 전자제어 시스템이나 동력장치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실 텐데요. 하지만 배터리 대부분이 방수 밀폐처리 되어 그 자체로 감전되는 경우는 드물다고합니다. 그리고 배터리에 적용된 수분 감지 센서가 물이 스며들면 즉시 배터리관리시스템이 작동, 전원을 차단하기 때문에 감전 위험이 적다네요. 하지만 타이어의 4분의 3이 정도로 침수될 경우 전자제어 시스템..

무더위로 밤잠을 설치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요즘은 습기까지 많아서 후텁함이 동반된 더위로 불쾌지수까지 높아지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한 수면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잠을 자는데 노력까지 해야 하냐고 반문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숙면은 반드시 필요한 필수요소이기 때문이겠죠. 우선 잠 들기 5시간 전에 운동을 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운동을 해서 체온이 올라간 몸은 5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떨어지는 특성 때문인데요. 가뜩이나 열대야로 더위를 느끼는 상태에서 체온까지 올라간 상황이라면 숙면은 더 힘들어지기 마련입니다. 카페인은 최대 14시간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냉커피, 냉홍차, 콜라, 녹차 등 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것도 숙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

성인 10명 중 7명이 이번 여름에 휴가 계획을 세우지 않았거나 아예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시간 조율이 가장 큰 이유였고, 두 번째 이유가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서라 답을 하였다고 합니다. 경기가 호전되지 않으면서 휴가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이 표면적으로 드러났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일본으로 관광을 떠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는 반면 국내 여행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이유도 결국은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일 것입니다. 휴가 계획을 정하지 않은 응답자 중 절반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를 생각한다고 하니 사실상 휴가를 가지 않는 성인들은 더 많을 것 같네요. 올 여름은 이상폭염으로 상당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기에 집에 머물며 평소 하고 싶었던 취미나 여가활동, 휴식 등을 즐기는 것도 좋은 계획이 되지 ..

다시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아주 맑은 하늘은 아니지만 햇볓은 강하고 기온도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슬리퍼나 샌들을 신고 외출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더위에 한 겹이라도 더 벗고 싶은 욕구의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만 이런 유혹을 꾹 참아내야 할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당뇨환자들인데요.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나 말초혈관질환과 같은 병으로 인해 발의 피부 또는 점막조직이 헐어서 궤양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인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맨발을 많이 노출하는 여름이 되면 당뇨발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뇨발이 진행되면 발의 감각신경이 손상되어 상처가 생겨도 잘 느끼지 못하게 되는데요. 이 상처에 합병증이 생기면서 자칫 발을 잃어 버릴 수도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 환자 분들..

지나치다 싶은 폭염이 주말을 가득 채웠습니다. 내일까지 폭염의 기세는 이어질 것 같은데요. 덕분에 냉음료를 판매하는 카페는 대박을 맞았을 듯합니다. 그러나 여름철이라고 너무 찬 음료를 마시는 것은 건강에 이롭지 않은데요. 그래도 이것저것 식품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은 찬물은 괜찮지 않냐고 생각하실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죄송하지만 찬물 역시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갈증을 느끼기 아주 쉬운데요. 그렇다고 필요 이상으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정신 혼란, 졸음, 울렁거림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하니 너무 자주 물을 마시는 것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다량의 물을 한꺼번에 마시지 않고 소량의 물을 조금씩 나눠 마셔 갈증이 느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오늘 오전 모든 호우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장마전선은 대한해협 쪽으로 물러나있습니다. 그러나 내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이 지나가면서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제주 영호남에 추가 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7월부터 제분업계가 출하가격을 인하되면서 라면값이 13년 만에 소폭 인하되었고, 가격 인하에 난색을 표하던 제과제빵업계의 입장도 인하 방향으로 급선회하고 있는데요. 정부의 적극적으로 개입으로 라면과 제과제빵의 가격이 인하하게 되면 팍팍한 서민들의 살림살이에 조금이라도 위안을 줄 것 같습니다. 마포꽃집 아도니스의 딸의 공연을 축하하는 꽃다발 연출입니다. 서교동 소재 웨스트브릿지 공연장에서 단독공연을 펼치는 딸을 위해 엄마의 응원을 전하는 마포꽃집 아도니스의 축하꽃다발이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