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일찍 잠에 든 탓인지 컨디션이 상당히 좋은 주말 오후입니다. 출근길에 하늘이 뿌연 느낌이 들어 안경알을 한 번 더 깨끗하게 닦았는데요. 알고 보니 미세먼지가 나쁨을 보이며 종일 탁한 공기 속에서 겨울 주말을 보내야만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 폭설과 강력한 한파가 예보되어 한 주 내내 혹한에 고생을 할 듯합니다. 화물연대가 파업을 철회하며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그 힘을 발휘했는데요. 전 노무현대통령이 만들어 놓은 법이 이제 그 진가를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16일 동안의 파업으로 4조원의 피해를 입은 한국 경제. 어떤 명분도 없는 정치파업으로 회자되는 민노총의 이번 파업에 국민적 공감 대신 분노와 비난이 이어진 것도 이번 사태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또한 MZ세대의 노조원들의 반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