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장맛비가 내리는 수요일입니다. 폭염의 기세는 어제를 고비로 주춤해진 것 같으며, 30도가 넘는 낮 기온도 어쩌면 끝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세상일에 지나치게 관심이 많아 자신의 일이 아닌데도 분노하거나 화가 치미는 분들이 있는 반면, 자신에게 일어나지 않은 일체의 것들에 무신경하거나 무관심 분들도 있습니다. 미국 국립건강연구소 연구팀이 평균 연령 76세의 치매 증상이 없는 노인 4354명을 상대로 뇌의 크기와 무관심의 정도를 측정하는 노인우울척도의 상관관계를 분석 발표했는데요. 무관심의 정도가 높을수록 뇌의 크기가 더 작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상황이 어렵고 힘들수록 새로운 일이나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끊임없이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