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날씨는 맑지만 미세먼지는 매우 나쁨을 보이며 공기질은 계속 좋지 않습니다. 어느새 4월이 코 앞으로 다가오고 23년의 1/4분이 흘러가려 하고 있네요. 이제 날씨는 초봄과 몇 번 남아있을 꽃샘추위를 지나면 본격적인 봄이 시작될 텐데요. 벌써 서울은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여느 해보다 개화시기가 매우 빨라지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그러했는데 올해 역시 벚꽃, 개나리, 목련이 한꺼번에 피면서 봄꽃을 감상할 시간들도 턱없이 부족해지고 있네요. 요즘 같이 불황이 깊어가는 시절에는 그래도 꽃이라도 보면서 마음의 위로를 얻는 것이 정신 건강에 아주 이로울 것 같으나 그나마 한꺼번에 피고 져버리는 봄꽃들이 조금은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돌아오는 주에 벚꽃은 절정을 맞이할 듯하여 잠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