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내린 비가 오늘까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잔뜩 흐린 하늘이 금방이라도 다시 비를 퍼부을 것 같은데요. 오늘까지 흐린 날은 내일 연휴를 시작으로 맑고 화창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회복된다고 합니다. 내일부터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에 많은 분들이 귀성길에 나설 텐데요. 해외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많으셔서 이래저래 바쁘고 분주한 긴 연휴가 될 것입니다. 남쪽 먼 바다에서 태풍 14호와 15호가 될 것 같았던 열대 요란은 모두 소멸되어 9월에 태풍이 1개 발생하는 신기록을 작성하지 않을까 싶네요. 10월 평균 태풍 발생 수가 3개인 점을 감안하면 아직은 어떻게 될지 알 수는 없지만 올해는 평년에 비해 태풍 발생이 적은 한 해로 기록에 남을 것 같습니다. 추석 명절..

이동성고기압이 남쪽의 따뜻한 공기를 한반도로 끌어 올리며 오늘 오후는 초여름처럼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그러나 실내에 가만히 머물고 있으면 싸늘함은 여전합니다. 습기가 없이 건조한 상태에서 내리쬐는 강한 햇볕은 덥다는 느낌을 주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겠죠. 간만에 공기도 너무 좋고 날씨도 쾌청한 수요일인데요. 평일인지라 나들이를 떠나지 못해 아쉬워하는 분들이 아주 많으실 것 같습니다. 내일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가 지나면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의 절기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제 얼마남지 않은 봄날들을 즐겁게 행복하게 맞이하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서교동꽃집 아도니스의 묘지 장식 꽃다발 연출입니다. 세종시에서 서교동꽃집 아도니스에 여러 차례 묘지장식을 의뢰했던 고객의 실크플라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