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내린 비가 오늘까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잔뜩 흐린 하늘이 금방이라도 다시 비를 퍼부을 것 같은데요. 오늘까지 흐린 날은 내일 연휴를 시작으로 맑고 화창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회복된다고 합니다. 내일부터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에 많은 분들이 귀성길에 나설 텐데요. 해외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많으셔서 이래저래 바쁘고 분주한 긴 연휴가 될 것입니다. 남쪽 먼 바다에서 태풍 14호와 15호가 될 것 같았던 열대 요란은 모두 소멸되어 9월에 태풍이 1개 발생하는 신기록을 작성하지 않을까 싶네요. 10월 평균 태풍 발생 수가 3개인 점을 감안하면 아직은 어떻게 될지 알 수는 없지만 올해는 평년에 비해 태풍 발생이 적은 한 해로 기록에 남을 것 같습니다. 추석 명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