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올봄 들어 마지막이 될 꽃샘추위가 찬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다행히 영상권의 날씨로 예상보다는 춥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많은 분들에게는 더 춥고 싸늘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이번 추위는 며칠 간 머물다가 주말 쯤에는 풀릴 듯한데요. 3월도 오늘로 하반기로 접어들며 본격적인 봄 시즌이 시작될 텐데요. 양지 바른 곳에 개나리가 피어나고 목련의 꽃망울도 며칠 후엔 꽃잎을 드러낼 것 같아 서울의 봄도 이제 그리 멀지 않은 듯합니다. 주 후반으로 접어드는 수요일 오후, 맛있는 식사와 함께 따스한 커피 한 잔으로 오후의 활기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서교동꽃집 아도니스의 고인을 위한 화이트 근조꽃바구니 연출입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으로 배송된 서교동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