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의 5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5월의 마지막 날, 수도권의 아침 소동이 해프닝으로 끝나서 그나마 안도를 하게 되는데요. 서울시와 행안부가 서로 어긋난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한 것에 대한 적잖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어찌 됐든 경계상황에서 서울시의 신속한 문자는 문자를 보내지 않는 것보단 더 스마트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피를 해야 한다면 어떤 장소로 어떤 방식으로 움직여야 하는지 자세한 설명이 없다는 점과 오보에 대한 신속한 문자 대응이 아쉬웠다는 것은 비난의 여지로 남는데요. 이번 일을 계기로 경계문자발송에 대한 정부와 각 시도의 업무협력, 문자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 그리고 오보문자에 대한 대응시간 등을 면밀하게 체계화할 필요는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마포꽃집 아도니스의 화이트..